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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유튜브에서 AI 이미지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

by graphic-driver 2025. 4. 12.

요즘은 블로그나 유튜브 썸네일, 배너 이미지, 콘텐츠 본문 이미지까지 AI 생성 이미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

 

클릭을 유도하는 비주얼을 몇 초 만에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Midjourney, DALL·E, Canva AI 등의 도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AI 이미지가 “무료” 또는 “상업적 사용 가능”이라는 말만 믿고 무작정 사용하는 건 위험할 수 있다. 실제 플랫폼별 사용 조건, 초상권 문제, 원저작물 유사성 문제 등 생각보다 복잡한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AI 이미지를 블로그나 유튜브에 활용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5가지 핵심 주의사항을 정리하여, 안전하고 현명한 콘텐츠 운영을 돕는다.

STEP 1. 플랫폼의 라이선스 조건을 반드시 확인할 것

많은 사용자가 "Midjourney는 유료니까 다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유료 사용자만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고, 무료 이용자는 생성된 이미지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할 수 없다.


DALL·E, Canva AI, Bing Image Creator 등도 각각 상업적 이용 허용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플랫폼 공식 문서나 FAQ에서 라이선스 내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STEP 2. 브랜드·캐릭터·연예인과 유사한 이미지 사용 금지

AI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만약 생성된 이미지가 특정 연예인, 유명 브랜드 로고, 영화 캐릭터와 유사하다면, 이는 초상권·상표권·저작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

 

유사성을 피하려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프롬프트를 사용하거나, 스타일 중심으로 생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STEP 3. AI 이미지도 ‘원저작물 기반 유사성’ 문제에 주의할 것

AI 이미지가 완전히 새로운 것처럼 보이더라도, 훈련 데이터에 포함된 원본 이미지와 유사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이 경우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이미지가 원저작물과 ‘실질적으로 유사’하다면 저작권 침해로 분류될 수 있다.

 

대표 사례로, Getty Images는 Stability AI를 상대로 자사 이미지 수백만 장을 무단으로 학습에 사용했다며 소송을 걸었다.

 

이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며, AI 이미지의 ‘창작성’과 ‘데이터 출처’가 법적으로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STEP 4. 콘텐츠에 사용할 경우, 생성일과 도구를 기록해 둘 것

AI 이미지 사용이 논란이 되거나 신고를 받을 경우, 해당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래 3가지를 반드시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 어떤 AI 도구를 사용했는지
  • 어떤 프롬프트를 입력했는지
  • 언제 생성했는지

이 정보는 추후 문제 발생 시, 정당한 사용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STEP 5. AI 이미지 사용을 밝히는 것은 신뢰 확보에 도움이 됨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AI 이미지를 사용할 때, 콘텐츠 하단이나 설명란에 “해당 이미지는 AI 생성 이미지입니다”라고 표기하는 것이 좋다.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플랫폼의 투명성 신뢰도를 높이고, 방문자와의 신뢰를 쌓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브랜딩 콘텐츠나 정보성 콘텐츠에서는, “AI 생성 이미지 사용”을 밝히는 것이 저작권 리스크를 예방하는 사전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


글을 마무리 하며...

AI 이미지의 발전은 콘텐츠 제작자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사용자의 책임 또한 그만큼 커지고 있다.
무심코 만든 이미지 하나로 블로그가 저품질 판정을 받거나, 유튜브 영상이 삭제될 수 있다.


따라서 AI 이미지를 활용할 때는 단순한 ‘비주얼 퀄리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법적 사용 조건과 저작권 리스크까지 고려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될 것이다.